용산구 6월 부동산 시장 개요#
2026년 6월, 서울 용산구 아파트 실거래가 시장은 극심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용산구에서는 총 15건의 거래가 신고되었으며, 거래 금액대는 최저 1억 8,000만원에서 최고 250억 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구 전체의 평균 실거래가는 약 3억 7,058만원(37.1억)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한남동의 대표 초고급 단지인 나인원한한이 273.94㎡ 펜트하우스급 주택이 250억 원에 거래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반면, 원효로4가의 산호 아파트나 보광동의 리버빌(삼성) 같은 중소형 단지에서는 2억 원 안팎의 실수요자 친화적인 거래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용산구라는 하나의 행정구역 안에서도 한강변 초고층 주상복합과 구도심 저층 아파트 간의 시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15건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지별, 면적별, 지역별 특성을 하나씩 살펴보며, 용산구 아파트 시장의 현재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거래 건수가 20건 미만으로 제한적이므로, 본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세요.
가격대 및 면적별 시세 분석#
가격대별 분포와 평균가#
이번 달 용산구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가격대는 꽤 넓은 스펙트럼을 보입니다. 최고가는 한남동 나인원한한의 2,500,000만원(250억)이며, 최저가는 보광동 리버빌(삼성)의 180,000만원(18억)입니다. 두 거래의 차이는 무려 13.9배에 달하며, 이는 용산구 내 주택 시장의 양극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전체 15건의 거래를 가격대별로 분류하면, 10억 원 미만의 거래는 단 1건도 없었습니다. 가장 낮은 가격인 리버빌(삼성) 59.7㎡가 18억 원으로, 용산구의 진입 장벽이 꽤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0억~20억 원 구간의 거래가 5건, 20억~30억 원 구간이 3건, 30억~40억 원 구간이 4건, 그리고 40억 원 이상의 초고가 거래가 3건 발생했습니다.
평균 거래가격은 370,575만원(약 37.1억)으로 계산됩니다. 다만 이 평균값은 250억 원에 달하는 나인원한한의 거래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거래를 제외한 14건의 평균가는 약 286,187만원(약 28.6억)으로 낮아집니다. 그래서 평균가만으로 시장 전체를 판단하기보다는, 개별 단지의 특성과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면적별 시세 구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가장 거래가 활발한 면적대는 중소형 평형인 전용 59㎡와 중대형 평형인 전용 84㎡입니다.
- 전용 59㎡: 이촌동 강촌(59.12㎡, 23.5억), 이촌동 북한강(성원)(59.55㎡, 21.9억), 한남동 한남더힐(59.686㎡, 38.5억), 보광동 리버빌(삼성)(59.7㎡, 18억) 등 4건이 거래되었습니다. 단지별 가격 차이가 크고, 같은 면적이라도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18억 원에서 38.5억 원까지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전용 84㎡: 원효로4가 강변삼성스위트(84.9㎡, 21억), 용문동 브라운스톤(84.98㎡, 19.9억) 등 2건이 거래되었습니다. 두 단지 모두 20억 원 안팎에서 거래되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전용 114㎡ 이상: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114.5㎡, 41.2억/40.2억),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130.56㎡, 41억/124.8㎡, 35.6억), 한남동 나인원한한(273.94㎡, 250억) 등 대형 평형에서 고가 거래가 집중되었습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층에 따른 가격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센트럴파크 114.5㎡는 33층이 41.2억 원, 28층이 40.2억 원으로 5개 층 차이가 약 1억 원의 가격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고층으로 갈수록 조망권이 좋아지는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주요 단지별 거래 분석#
한남동 초고가 주택 시장: 나인원한한과 한남더힐#
용산구에서 눈에 띄는 거래는 단연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한입니다. 2019년에 준공된 이 단지는 273.9424㎡(약 83평)의 초대형 면적이 1층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2,500,000만원(250억)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용산구 전체는 물론 서울시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초고가 거래로, 한남동의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취득세만 약 8억 2,5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2011년식)도 59.686㎡(전용 59㎡)가 385,000만원(38.5억)에 거래되었습니다. 한남더힐은 2011년 준공된 비교적 오래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한남동의 프리미엄과 브랜드 가치 덕분에 59㎡ 소형 평형이 38.5억 원에 거래되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단지 모두 용산구 내에서도 최상위 입지로 평가되며,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과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함을 보여줍니다.
| 단지명 | 전용면적 | 층 | 거래가(만원) | 억환산 |
|---|---|---|---|---|
| 나인원한한 | 273.9424㎡ | 1층 | 2,500,000 | 250억 |
| 한남더힐 | 59.686㎡ | 3층 | 385,000 | 38.5억 |
이촌동 및 한강로 일대: 한강변 프리미엄#
이촌동과 한강로3가 일대는 한강 조망권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촌동 한강맨숀(1971년식)은 87.54㎡가 425,000만원(42.5억)에 거래되었습니다. 1971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40억 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된 것은, 재건축 기대감과 한강변 입지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2020년식)는 114.5011㎡가 두 차례 거래되었습니다. 33층은 412,000만원(41.2억), 28층은 402,000만원(40.2억)에 각각 체결되었습니다. 2020년 준공된 신축 대단지로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와 맞물려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평형이라도 층수에 따라 약 1억 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는 두 건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130.56㎡ 11층이 410,000만원(41억), 124.8㎡ 19층이 356,000만원(35.6억)에 거래되었습니다. 2009년 준공된 이 단지는 용산공원과 가깝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여겨집니다.
| 단지명 | 전용면적 | 층 | 거래가(만원) | 억환산 |
|---|---|---|---|---|
| 한강맨숀 | 87.54㎡ | 2층 | 425,000 | 42.5억 |
| 센트럴파크 | 114.5011㎡ | 33층 | 412,000 | 41.2억 |
| 센트럴파크 | 114.5011㎡ | 28층 | 402,000 | 40.2억 |
| 용산파크타워(24-1) | 130.56㎡ | 11층 | 410,000 | 41억 |
| 용산파크타워(24-0) | 124.8㎡ | 19층 | 356,000 | 35.6억 |
원효로 및 용문동 일대: 실수요 중심의 중저가 시장#
원효로4가와 용문동, 보광동 일대는 용산구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파트가 분포한 지역입니다. 원효로4가 산호(1977년식)는 78.06㎡가 같은 달에 두 번 거래되었습니다. 11층이 250,000만원(25억)과 244,500만원(24.45억)에 각각 체결되었으며, 86.12㎡ 4층은 225,000만원(22.5억)에 거래되었습니다. 노후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20억 원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며 꾸준한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효로4가 강변삼성스위트(1999년식)는 84.9㎡가 210,000만원(21억)에 거래되었습니다. 1999년 준공된 비교적 오래된 단지이지만, 원효로 일대의 생활 인프라와 교통 편의성 덕분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용문동 브라운스톤(2011년식)은 84.98㎡가 199,000만원(19.9억)에 거래되어, 용산구에서 20억 원 미만의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에게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촌동 강촌(1998년식) 59.12㎡는 235,000만원(23.5억), 이촌동 북한강(성원)(2001년식) 59.55㎡는 219,000만원(21.9억)에 각각 거래되었습니다. 두 단지 모두 이촌동이라는 프리미엄 입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광동 리버빌(삼성)(2000년식) 59.7㎡는 180,000만원(18억)으로, 이번 달 용산구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 단지명 | 전용면적 | 층 | 거래가(만원) | 억환산 |
|---|---|---|---|---|
| 산호 | 78.06㎡ | 11층 | 250,000 | 25억 |
| 산호 | 78.06㎡ | 11층 | 244,500 | 24.45억 |
| 산호 | 86.12㎡ | 4층 | 225,000 | 22.5억 |
| 강변삼성스위트 | 84.9㎡ | 18층 | 210,000 | 21억 |
| 브라운스톤 | 84.98㎡ | 9층 | 199,000 | 19.9억 |
| 강촌 | 59.12㎡ | 15층 | 235,000 | 23.5억 |
| 북한강(성원) | 59.55㎡ | 9층 | 219,000 | 21.9억 |
| 리버빌(삼성) | 59.7㎡ | 10층 | 180,000 | 18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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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접근성#
용산구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교통 요충지로서의 강점이 뚜렷합니다. 경의중앙선, 1호선, 4호선이 지나는 용산역은 물론, 6호선이 지역 내를 가로지르며 한강진역, 이촌역, 효창공원앞역 등 주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촌동과 한강로 일대는 용산역과 이촌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광화문 등 업무 중심지로의 접근이 한층 수월합니다.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입니다.
학군 및 교육 환경#
용산구는 학군이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용산고등학교, 보성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등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남동과 이촌동 일대는 학군 수요가 높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주거 지역입니다. 원효로와 용문동 일대에도 우수한 초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교육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생활 인프라#
용산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이촌동에는 대형 마트와 백화점(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가까움), 그리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용산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합니다. 또한, 원효로와 용문동 일대는 전통 시장과 골목상권이 발달하여 생활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매수 전 체크리스트#
용산구 아파트 매수를 고려 중이라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 등기부등본 확인: 근저당, 가압류, 전세권 설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고가 주택의 경우 채권 최고액이 큰 경우가 많으므로, 매수 후 예상치 못한 채무를 떠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관리비 및 장기수선충당금 확인: 노후 아파트일수록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1970~80년대 준공된 단지(한강맨숀, 산호 등)는 대규모 수선 계획이 수립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리사무소를 통해 최근 1년간의 관리비 내역과 충당금 적립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여부 확인: 이촌동 한강맨숀(1971년식)이나 원효로 산호(1977년식) 같은 노후 단지는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여부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해당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 여부, 조합 설립 진행 상황, 사업성 등을 사전에 파악해야 합니다.
- 실거래가와 호가 차이 비교: 부동산 앱이나 중개업소를 통해 확인한 호가와 실제 실거래가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달 거래된 단지들의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의 호가가 적정한지 비교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세가율로 갭투자 위험도 판단: 전세가율이 70% 이상인 아파트는 전세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0억 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는 전세 보증금이 수억 원에 달할 수 있어, 전세 사기나 깡통전세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드시 전세가율을 확인하고, 필요시 세입자의 보증금 반환 능력을 검토해야 합니다.
핵심 요약#
- 2026년 6월 용산구 아파트 실거래가는 18억 원(보광동 리버빌)에서 250억 원(한남동 나인원한한)까지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며, 평균 거래가는 약 37.1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한남동과 이촌동, 한강로 일대의 초고가 주택 시장은 40억 원 이상의 거래가 활발한 반면, 원효로와 용문동, 보광동에서는 20억 원 안팎의 실수요자 친화적인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 거래 건수가 15건으로 제한적이므로, 본 데이터는 시장의 일부 흐름을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해 주시고, 실제 매매 결정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과 추가적인 시장 조사를 병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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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최신 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하세요.
